초보자를 위한 유상증자의 종류

초보자를 위한 유상증자의 종류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어떨때는 호재가 되어서 주가가 크게 상승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크게 하락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증자라고 하는 것은 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주식을 더 발행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게 생각 되시겠습니다. 유상증자는 증자를 위해 돈을 내야 하는 경우이고, 무상증자는 증자를 위해 돈을 내지 않아도 주식수가 더 늘어나게 됩니다. 무상증자의 경우 운이 좋은 경우에 크게 상승하는 이슈가 되기도 합니다. 

다시 유상증자로 돌아와서 유상증자의 경우 3가지 방식으로 분류를 합니다. 보통 호재로 인식하게 되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와 주주배정 유상증자 그리고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로 구분해서 생각 하시면 되겠습니다. 기업이 신규사업을 한다랄지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랄지 자금이 필요하게 된다면 일단 가진 자금을 생각해보게 되겠습니다. 

유보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 기업에 남겨놓은 돈이 많다고 생각되기에 그 자금으로 유상증자를 하지 않고도 신규사업을 한다랄지 공장을 새로 짓는다던지 신규투자를 진행할수가 있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의 경우에 이미 빚이 많은 상태인데, 추가로 금융권에서 대출을 더 받을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된다면 회사로의 자금 유입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경우에 보통 유상증자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상증자의 경우 공시에서 그 자금의 용도를 잘 보셔야 합니다. 신규 시설투자를 위한건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는 건지 말입니다. 

미래를 위한 시설투자의 경우가 운영자금보다는 더 좋은 이유가 되겠습니다. 공장을 짓는다랄지 그런 것들은 장기적으로 새로운 매출을 기대해볼수가 있으니까 더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유상증자의 방식으로 살펴보자면 제3자 배정 방식의 경우 특정인이 지정되기 때문에 투자의 개념으로 생각해 볼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그 제3자 배정을 받는 주체가 중국쪽과 관련된 기업이나 인물일 경우에 큰 폭의 상승을 보게 될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제3자 배정과 관련된 주체가 기존에 전환사채를 행사해서 대주주가 되었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경우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는 형국이기에 해당기업의 미래는 중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을것으로 추측해볼수가 있습니다. 

주주배정 방식은 기존 주주들에게 유상증자에 참여할수 있는 권리를 일정 비율만큼 주게 됩니다. 유상증자에 실권주가 생기게 되는 경우 일반인에게 공모방식으로 참여할수 있게 하는 주주 배정후 실권주 공모 방식을 취하게 됩니다. 대체로 유상증자를 하게 되는 경우에 증자 참여 가격이 현재 주가에 대비해서 할인을 해서 발행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기존 주주들 입장에서는 손실을 볼수 밖에 없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유증에 참여할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로는 유상증자가 세력이라는 주체와 연결이 되어서 개인들의 물량을 많이 빼앗아 가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할인율을 적용한 상태에서 많은 수량을 세력들이 가져가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대주주와 말이 맞춰진 상태에서 가능한거라고 하니 유상증자 하는 종목중에 향후 상승하는 종목들을 발견하실수가 있을겁니다. 

일반 공모 방식은 그냥 일반 대중에게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주가는 역시나 하락하는 경우가 많구요. 유상증자 자체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기업에 돈이 들어오는 거니 기업의 재무구조가 더 좋아지는 겁니다. 

다만 기존 주주들에게는 주가가치가 희석되므로 안좋은게 되겠습니다. 재무가 안좋은 경우에 보시면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서 감자를 하는 경우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무상감자 즉, 보상을 전혀 해주지 않고, 기업의 손실을 감자를 통해서 자본을 축소함으로써 재무구조가 전보다 좋은 것처럼 위장을 하게 됩니다. 손실된 가치는 주주에게 전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자를 통해서 장부상의 재무가 그냥 조금 나아진 상태가 되는것뿐 실제 회사 운용자금은 넉넉치 않기에 다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감자와 유상증자 콤보로 실행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 주가가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종목으로는 갑을메탈이 차트상 좋아보이는 자리에서 감자와 유증 콤보를 먹였구요. 유증 발표나기 전에 보시면 피보나치 조정대로 봐도 좋은자리입니다. 

이평선으로 봐도 좋은 자리였습니다. 유상증자 몇일 전에 외국인이 털고 나가고 개인이 들어온것을 보면 왜 우리가 잃는 경우가 많은건지 느끼게 됩니다.